2018. 04. 13

밀리터리 가챠 Cloudy heart

 


 

 

마코토: (이번 PV는 가상의 군대를 모티브로 하는 것이 되어, 그 안에 나오는 지휘관의 역을 한 사람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만……)

레이: 네네! 지휘관이 제일 잘난 녀석이잖아? 그럼 내가 할래!! 리더는 나야나야나야!!

신: 텐션이 높네 레이. 그럼 나는 함장으로 할까!

마코토: 이번 의상은 해군이 아니에요

마코토: 레이 씨가 리더를 하고 싶은 건 어차피 팬인 여성분들의 눈길을 끌고싶어서잖아요

쿄: ……마코토가 괜찮지 않을까?

마코토: 저 말입니까?

레이: 뭐 확실히, 마코토는 안경을 쓰고 있으니 말야

마코토: 아니, 안경과 관련 있는 겁니까?

신: 있지 않을까? 지휘관이라고 하면 안경 쓰고 콘파이프 물고 있잖아

마코토: 뭡니까, 그 이미지? 쇼와입니까?

레이: 분하지만, 지휘관이라고 하면 귀족에 안경이니까 그야말로 마코토 그 자체다.

마코토: 그 속성, 너무 많이 담겨있어서 의미를 모르겠다는 겁니다!

쿄: (대화의 모든 것을 제대로 수정하는 그 올곧음이…… 역시 마코토는 지휘관용이구나……)

 


 

 

 

신: 그야, 지휘관 역은 PV안에서 사람을 얕보는 눈을 한다고 써있는데……

마코토: PV에서 왜 그런 장면이…… 도대체 어떤 컨셉일까요

신: 그럼 촬영전에 연습해볼까. 마코토, 잠깐 우리를 내려다 봐주라.

마코토: 아니, 갑자기 그런 말을 들어도…… 무리입니다

신: 됐으니까 해보라니까.

마코토: 이렇게…… 말입니까?

신: 으음, 아직 어색하지 않아? 박력이 없네

쿄: 마코토라면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……

마코토: 어째서 그런걸 생각하신 겁니까!?

쿄: 가끔, 레이에 대해서는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 기분이……

신: 아아, 확실히 음담패설(=시모네타) 를 말할 때라든가, 그런 느낌이지

신: 레이, 평소대로의 음담패설(=시모네타) 좀 해봐! 

레이: 엣……

레이: 갑자기 그런 말을 하라고 해도…… 나오는게 없네

레이: 라고 할까, 평소의 상태라니. 나 그렇게 자주 음담패설 하는 거야?

쿄: (자각은 없었던 것일까……)

 


 

 

신: 레이에게서 음담패설이 나오지 않는다니. 몸 상태가 안좋은 거 아냐?

쿄: 확실히

마코토: 야한 농담이 나오지 않는 것만으로 커디션을 걱정하시는 건 너무합니다만……

레이: 아니, 하지만 듣고보니 짐작은 가는데……?

레이: 좋아서 계속 보고 있던 AV에 최근 그다지 흥분하지 않게 되었고…… 설마 나, 이 나이에 ED인가!?

신: 그건 너무 많이 봐서 질린 거 아니야?

레이: 저기, 마코토! 살려주라! 뭔가 성욕이 오르는 혈자리라든가, 그런거!!

마코토: 모릅니다, 그런 거……

마코토: 뭐 그래도, 혈자리라고 하면 최근에 그런 종류의 책을 읽었죠

마코토: 전문 외입니다만,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. 밀어드릴까요?

레이: 엇, 마침 잘 되었네! 해주라!

마코토: 그럼, 갑니다. 일단은 여기 혈자리가……

레이: 아팟!? 아야야야야, 아파앗!!!

마코토: 아프다는 것은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. 자, 다음은 여기입니다

레이: 아프잖아!!!

신: 왠지 만화에서 본적있는 비명소리였어

마코토: 흠, 꽤 효과가 있군요. 역시 한의학도 공부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……

쿄: (웃고 있어……)

쿄: (마치 실험동물을 보는 것 같아…… 그야말로 귀신 지휘관……)

레이: 신! 쿄! 살려주라!!!

신: 라고 말해도 말이지……

쿄: (컨디션을 개선하기 위한 경혈을 누르는 걸 멈추는 것은 레이에게도 나쁜 거 아닐까……?)

마코토: 레이 씨가 해달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…… 자, 여기는 특별히 효과가 있으니까요.

레이: 엄청 아팟!!!!

쿄: (하지만…… 마치 용서하지 않네……)

신: 그 녀석의 무서운 점은, 정말로 순수하게 친절한 마음으로 하고있다는 점이지.

레이: 누가 좀 도와줘어엇!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