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.01.15

Episode of Avalon #1.5 「壊れたツイン・クリスタル」

 


 

 

마코토: ……오늘은, 유독 춥네요

마코토: 이렇게 추운데 다른 이들은 아직 안온겁니까…… 곤란하네요

마코토: ……아뇨,반대로 이런 날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.

마코토:추위와 눈 때문에 걸음이 늦어지고 있다든가 전철이 멈춰있다든가……

마코토: 뭐, 아직까지는 전철이 멈췄다는 정보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……

마코토: ……어라? 휴대폰의 상태가 좋지 않네요. 전파가 잘 안들어옵니다

마코토: 산속이라면 몰라도 이런 곳에서 묘하군요. 눈이 많이 와서 그런 걸까요?

마코토: 하지만 이건 곤란하네요. 연락을 취할 수 없는 이상, 가까운 가게로 피난할 수도 없네요

마코토: 모두에게 말한 이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지 않으면……

마코토: 아아, 그렇다고는 하지만 정말 춥네요. 곤란합니다……하아.

 


 

 

마코토: …………추워

마코토: 정말로, 얼어버릴 듯이 춥네요…… 이런 장소에서 이렇게까지 추워지다니……

마코토: 게다가 다른 사람들도 전혀 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 이거 묘하네요……

???: 후후후, 눈치 채셨군요

마코토: ……!? 누구입니까!

설녀: 나는 설녀. 이 세계의 인간을, 전부 얼려버리기 위해 왔다! 이얍, 피슝!!!

마코토: 우왓!! 뭡니까, 이 냉기는!! 이, 이대로 있다가는 얼어……!

설녀: 후후후, 얼어라, 얼어라, 인간들이여!

마코토: 어,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…… 좋아, 이걸로…… 하앗!

설녀: 으악!! 이건…… 메스!?

마코토: 이런 일이 있을까 싶어서 품속에 감추고 있었는데 다행이군요

설녀: 역, 역시 오시리스의 마코토…… 하지만, 우리 요괴군단의 침공은 이제야 막 시작한 참.

설녀: 당신도 언젠가는 얼음 속에서 숨이 넘어가게 될…… 각오해 둘 것…… 크악!

마코토: 벅찬 상대였습니다. 하지만…… 이건 도대체……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……?

마코토: 그보다…… 뭡니까, 이 전개는?

 

 


 

마코토: ……설마 요괴 군단이 인간을 덮치다니……

마코토: 라기 보다, 요괴군단이란…… 뭡니까, 이 전개는?

마코토: 그저 눈속에서 기다리고 있었을 뿐인데 어느샌가 리얼리티 없는 얘기가……

마코토: 아니, 처음의 추위부터가 이상하다면 이상하지만……

마코토: 으으, 추워서 뺨이 따끔따끔합니다. 머리도 멍하고……

마코토: 그러고보니, 저는 누구를 기다리고 있던 거죠?

마코토: 오시리스의 모두를……? ……아닌 것 같습니다

마코토: 그래, 나는…… 으윽, 안돼. 졸려……

 


 

 

레이: (퍽) 마코토!! 자지마, 정신 차려!!

신: 설마, 오시리스 다같이 설산 스키장에 왔더니 이런 눈보라를 만나다니……

쿄: 이제 곧 도와주러 올 텐데……

레이: (퍽) 마코토! 자는 거 아니야!! 여기서 도음을 기다릴 거지!?

레이: 빌어먹을, 따귀로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데. 그래도, 계속 때릴 거야!!

마코토: 으으…… 추워…… 하지만, 기다리지 않으면……